세상이 많이 변해서 취향도 달라졌겠지만 여전히 화장을 진하게 해서 원래 얼굴을 잘 알아 볼 수 없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도 있겠지만 야하게 하고 하는 것은 본인의 만족이 큰 거 아닐까요? 물론 제 자신은 좀 귀신같아 보이는 이 musician을 좋아합니다. 모델 같은 외모도 좋아하지만 목소리와 노래들을 좋아합니다. 누나들에게 어떠냐고 물어본 적은 없고요.
일본사람들이 쓰는 말 중에 "양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을 얘기할 때도 있지만 우리말에선 "양아치"에 가깝죠. 남자든 여자든 양키 계열은 머리 스타일이 독특하죠. 금발로 하는 경우가 많고요. "Shimotsuma Monogatari"라고 시모츠마라는 동네를 배경으로 한 코메디인데요, 양키들이 많이 나오는 웃기는 영화인데 음악도 좋고 해서 언젠가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해는 없기 바랍니다. Marcella Detroit가 양키라는 것도 아니고, 이 노래 끝 부분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장면이 있는데 오늘 비 오는 걸 보고 생각이 났을 뿐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iQdbNeRQug
Now everybody has a right to be living their lives
but we're a long long way, a long way from paradise
If there is freedom, tell me why everybody wants to fight
'cause we're a long long way, a long way from paradise
You might be strong enough, you might be rich enough
You might be blind enough to push it all aside
No matter what you do, it keeps coming back to me and you
Give a little bit of love and you'll get it back
Give a little bit of pain, you're caught in a trap
For every little thing that you say or do
Give a little bit of love and it'll come back to you
Got your reasons but are you sure they're reasons to be right
'cause we're a long long way, a long way from paradise
Don't let your anger or your fear become your suicide
'Cause we're a long long way, a long way from paradise
We must be strong enough, we must be great enough
We've waited long enough, now it's time to say goodbye
We got some rules to bend, there's too many lessons to be learned
I believe in peace and harmony
이런 주장을 해도 누나들하고 어머니들은 안 믿고 미워하지 않았을까요
You got to believe in love before you can be free
So take a hand, everybody make a friend
I want you to believe in love like I believe
Every little thing that you say or do
Give a little bit of love, it'll come back to you
귀신처럼 보이는 언니들의 hit 곡이였던 "Stay"를 아래 Website에서 듣고 보실 수 있습니다. Shakespeare's Sister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고 제가 오늘 소개하는 노래를 부른 Marcella Detroit가 전면에 나왔었죠. 다른 한 언니가 더 귀신 같기는 하네요.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귀신 얘기를 했었나 봐요. 이 노래는 그야말로 괴기영화 주제곡 같기도 합니다. 물론 노래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_eXw47qb4U0&feature=related
가끔씩 이 노래의 music video가 떠오릅니다. 흑백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 가운데서 아주 시원하게 노래부르는 모습입니다. 어떤 사건들은 별 큰 이유 없이 기억 속에 꾸준히 남아 있는 것을 느께게 됩니다. 중학교 다니던 어떤 날에 친구 몇몇과 빗 속을 뛰어다녔던 기억이 가끔씩 떠오르는데요, 무슨 대단한 대화를 한 것도 아니고 누구 생일이거나 하는 날도 아니였거든요. 이미지를 떠올리자면 레고 블록처럼 기억의 빈 자리에 아주 잘 맞는 기억 조각이라서 콕 들어가고 다신 나오지 않는 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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