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도 그렇고 어디 돌아다닐 때면 특히 더 주말자 신문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평소보더 훨씬 두꺼우면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정치 얘기는 별로 없고 그 외에 재밌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요. 주말 신문을 볼 때마다 일요일 낮에 EBS에서 보여 주는 명화들을 보고 싶어 하는데 실제로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한참 전에 Monte Walsh라는 서부 영화를 우연히 본 적이 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열심히 보게 되더군요. 집안 식구를 어디 데려다 줘야 할 일이 생겨서 끝까지 보지는 못 했습니다. 갔다 와서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여기저기 찾고 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영화 뒷 부분에 나오는 행복한 분위기의 노래도 참 좋았습니다. Mamas and Papas의 여자 가수가 불렀다고 하네요. 내용도 좋고한 노래지만 약간 슬프게도 느껴지는 건 이 노래를 불렀던 사람도 아주 열심히 활동하던 시절에 사고사 또는 자살했다고 하고요, 영화의 주요 인물들도 영화 속에서 행복함은 이루지 못한 것을 제가 알아서 일까요?
Cass Elliot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수 별명이 Mama였나 봐요. 외모가 그런 별명에 좀 맞죠.
http://www.youtube.com/watch?v=0ZG3Fs-hN_o
아래에선 영화도 조금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지금처럼 성형수술이 발달해 있지는 않을 듯 하는데요, 여주인공이 참 곱고 예쁘죠.
http://www.youtube.com/watch?v=C4a4ve9cOHk&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