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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7일 금요일

심금을 울린다는 말은 너무 고색창연(?)하죠? - Violin by Amos Lee

제가 집에 돌아와서 TV를 켜는 이유는 오자 마자 앉아서 뉴스를 보거나 하려함이 아닙니다. 그저 집에 들어와서 제가 들어온 것을 알리고 인사를 받고자(?)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아지가 있었다면 저를 반겨주었겠죠. 그래도 틀어 놓으면 이런 저런 말이 들립니다. 본인이 만들어낸 또는 조합해 놓은 단어들을 여기저기서 쓰면 그 분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는 모양이죠? 어떤 때에는 참 맘에 안 드는 말들이 활자화되고 하는 것을 보지만 그런 것도 의도가 아닐까 합니다. 미움을 받는 것도 관심을 받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는 거겠죠.

이 노래 가사 중에 심금을 울린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저 바이올린이라는 제목에 심금을 생각한 것 뿐입니다. 저도 꼭 종이로 되어 있는 신문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인터넷 등으로 보면 그저 제목만 보게 됩니다. 잡지는 더 하죠. 사진 등을 훨씬 잘 볼 수 있고 비디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잡지를 피씨로 보면 참 새롭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서는 고생을 좀 해야하지 않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두꺼운 책을 읽고 밑줄을 긋고 하는 것이 너무 구태의연한 일이고 사라진, 사라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그리 강하게 주장할 수는 없네요. 제 자신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유일하게 제일 좋은 거라고는 말씀 드릴 수 없으니까요.

http://www.youtube.com/watch?v=yTM6S_TxfFE

Lately I, I've been heading for a breakdown
Every time I leave my house
Well, it feels just like a shake down
(매일 이런 느낌이라면 아마도 의사를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의사분들이 단번에 이 증상을 없애주면 제일 좋겠지만, 일단 어디 아프다고 하면 주변에서 다 병원에 가보라고 하고 그 말을 듣지 않으면 더 이상하게 보이게 되지 않나 해서요.)
Between the street sweepers and the pushers, are the lawyers
(변호사분들에게는 미안하네요)
Who may as well be butchers
Between the small timing hustlers who all seem to feed upon each other
(서로 뜯어 먹고 사는 사람들, 실제로 뭔가 만들어내고 도움이 되는 사람들의 숫자는 적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Oh God why you been
Hanging out in that old violin
While I've been waiting for you, to pull me through

Lately I, every time I try to lie down
Oh, my mind just gets away
I can't even close my eyes now
Between the big fish and ambition, and the lovers
Using words as ammunition
Between the warped planks I've been pacing endless
비틀어진 판때기들 사이로
Impossible dream that I've been chasing
나는 내가 쫓아온 말도 안 되는 꿈들을 하나씩 채워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