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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항상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Regina Spektor

말이든 글이든 앞뒤의 문맥을 잘 들어야 맞네 틀리네 등을 얘기할 수 있기는 합니다. 흔히 듣는 말중에 '사람들이 다 똑같지', '한국사람들이 다 그렇지' 하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안 그렇다고 저 혼자 생각하곤 합니다. 저는 항상 사람들은 다르다고 보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저렇게 보는 사람, 이런 면을 좋아 하는 사람 또는 싫어하는 사람 등 때마다 경우마다 다른 경우가 너무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도 그런 면에서 개성 있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재밌다고 할 수는 없을 지는 몰라도 나름 대로 특이하고 기억 나는 영화인 '500 days of Summer'를 통해서 알게 된 가수인데. 제 Music player에서 나올 때 마다 volume을 높이게 됩니다. 좀 다르고 그래서 좋습니다.

영화에 나왔던 'Us'라는 노래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czPlmz-Vug

They made a statue of us
And it put it on a mountain top
Now tourists come and stare at us
Blow bubbles with their gum
Take photographs have fun, have fun

They'll name a city after us
And later say it's all our fault
Then they'll give us a talking to
Then they'll give us a talking to
Because they've got years of experience
We're living in a den of thieves
Rummaging for answers in the pages
We're living in a den of thieves
And it's contagious

We wear our scarves just like a noose
But not 'cause we want eternal sleep
And though our parts are slightly used
New ones are slave labor you can keep

We're living in a den of thieves
Rummaging for answers in the pages
We're living in a den of thieves
And it's contagious

They made a statue of us
They made a statue of us
The tourists come and stare at us
The sculptor's marble sends regards
They made a statue of us
They made a statue of us
Our noses have begun to rust
We're living in a den of thieves
Rummaging for answers in the pages
Were living in a den of thieves

And it's contagious

좀 조용한 분위기의 'Samson'이라는 노래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p62rfWxs6a8&feature=channel

이 노래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On the Radio"라는 노래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HAhnJbGy9M&feature=channel

This is how it works
It feels a little worse
Than when we drove our hearse
Right through that screaming crowd

While laughing up a storm
Until we were just bone
Until it got so warm
That none of us could sleep

And all the Styrofoam
Began to melt away
We tried to find some words
To aid in the decay

But none of them were home
Inside their catacomb
A million ancient bees
Began to sting our knees

While we were on our knees
Praying that disease
Would leave the ones we love
And never come again

On the radio
We heard, 'November Rain'
That solo's really long
But it's a pretty song
We listened to it twice
'Case the DJ was asleep

This is how it works
You're young until you're not
You love until you don't
You try until you can't

You laugh until you cry
You cry until you laugh
And everyone must breathe
Until their dying breath

No, this is how it works
You peer inside yourself
You take the things you like
And try to love the things you took

And then you take that love you made
And stick it into some
Someone else's heart
Pumping someone else's blood

And walking arm in arm
You hope it don't get harmed
But even if it does
You'll just do it all again

And on the radio
You hear, 'November Rain'
That solo's awful long
But it's a good refrain
You listen to it twice
'Cause the DJ is asleep

On the radio,

금요일에 술 마시고 늦게 들어왔는데요. 아침에 쿵하는 천둥 소리가 있었는데 저는 서울에 폭탄 떨어진 줄 알고 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아직 'November Rain'라고 부를 수 있는 거죠?

2010년 11월 25일 목요일

아주 오랫 동안 - Kiroro의 노래들

'Superstar K'라는 프로그램을 많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정말 노래로 승부하는 사람들을 밀어주는 내용이라는 것을 신문에서 읽었을 때 이 사람들을 생각했고요. 며칠 전 여자분 두 분이 어떤 남자 가수가 아무리 노래를 잘 해도 TV에서 보면 외모 때문에 감동이 훨씬 덜 한다는 노래를 들었을 때에는 이 노래를 생각했습니다. 둘을 조합하면 '못 생겼지만 노래는 잘 하는 사람들'이라는 얘기인데 제가 써놓고도 인정하기가 싫으네요. 제 자신 그저 노래가 맑고 좋습니다. 아주 오래 전의 노래라 아래의 링크에서도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 노래가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 일본에 방문 중이였는데 감동이였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ohw5stsKLo&feature=related

일본 저 밑의 Okinawa에서 온 아가씨들이랍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지금은 아줌마들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일본의 가수들 중에 남녀를 불문하고 이렇게 비교적 높고 깨끗한 음색을 가진 가수들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長い間 待たせて ごめん
오랫동안 기다리게해서 미안

また 急に 仕事が 入った
또 갑자기 일이 생겼어

いつも 一緖に いられなくて
언제나 함께 있지 못해서

淋しい 思いを させたね
쓸쓸하게 했구나

逢えない とき
만날수 없을때

受話器から きこえる
수화기로부터 들려오는

きみの 聲が かすれてる
네 목소리가 메어있구나

久しぶりに 逢った 時の
오랜만에 만났을 때

君の 笑顔が 胸を さらってゆく
너의 웃는 얼굴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氣づいたの あなたが こんなに
알아요 당신이 이렇게

胸の 中に いること
가슴속에 있다는걸

愛してる まさかね
사랑해요 정말

そんな 事 言えない
그런말 못할것 같아요

あなたの その言葉だけを 信じて
당신의 그 말만을 믿으며

今日まで 待っていた 私
오늘 까지 기다려온 나

笑顔 だけは 忘れないように
웃는얼굴 만큼은 잊지않게

あなたの 側に いたいから
당신 곁에 있고 싶으니까

笑ってる あなたの 側では
웃고있는 당신 곁에선

素直になれるの
솔직할수 있어요

愛してる でも まさかね
사랑해 하지만 아무래도

そんな 事 言えない
그런말 못해요

氣づいたの あなたが こんなに
알고있나요? 당신이 이렇게

胸の 中に いること
가슴속에 있다는걸

愛してる まさかね
사랑해요 아무래도

そんな 事 言えない
그런말 못해요

笑ってる あなたの 側では
웃고있는 당신 곁에선

素直に なれるの
솔직할수 있어요

愛してる でもまさかね
사랑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そんな 事 言えない
그런말 못해요

氣づいたの あなたが こんなに
알고있나요 당신이 이렇게

胸の 中に いること
가슴속에 있다는 걸

愛してる まさかね
사랑해요 아무래도

そんな 事 言えない
그런말 못해요

笑ってる あなたの 側では
웃고있는 당신 옆에서는

素直に なれるの
솔직할수 있어요

愛してる でもまさかね
사랑해요 하지만

そんな事(こと)言(い)えない
그런 말 할 수 없어요

또 저 혼자 만의 생각입니다만 아래의 노래는 위의 노래의 거의 속편 같은 분위기입니다. 물론 가사 등은 전혀 다르지만요.

http://www.youtube.com/watch?v=kbcAqc5TDDM&feature=related

ほら 足元を見てごらん
これがあなたの步む道
ほら 前を見てごらん
あれがあなたの未來

母がくれたたくさんの優しさ
愛を抱いて步めと繰り返した
あの時はまだ幼くて意味など知らない
そんな私の手を握り
一緒に步んできた

夢はいつも空高くあるから
屆かなくて怖いね 
だけど追いつつ'けるの
自分の物語(ストーリー)だからこそ諦めたくない
不安になると手を握り
一緒に步んできた

夢はいつも空高くあるから
屆かなくて怖いね だけど追いつつ'けるの
自分の物語(ストーリー)だからこそ諦めたくない
不安になると手を握り
一緒に步んできた

その優しさを時には嫌がり
離れた母へ素直になれず

未來へ向かって
ゆっくりと步いて行こう

자 발밑을 봐요
이것이 당신이 갈 길

자 앞을 봐요
저것이 너의 미래

엄마가 준 많은 애정
사랑을 품고 걸어가라고 자주 말했죠

그때는 아직 어려서 의미같은건 모르고
그런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 왔어요
함께 걸어 왔어요

꿈은 언제나 하늘 높이 있어서
손이 닿지 않아 두려워요 하지만 계속 따라갈께요
내 자신의 스토리니까 더욱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불안해 지면 손을 잡고
함께 걸어 왔어요

그러한 다정함을 때로는 싫어했고
멀리 떨어진 엄마의 말을 안 들으려고요

미래로 향해
천천히 걸어 가보자고요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어느 때부터인가 Jazz도 열심히 듣고 있어요 - Giovanni Mirabassi

저는 주로 rock이나 pop을 듣는 사람이고 뭔가 머릿 속이 복잡하고 할 때는 classic음악에 의존하고 하는 편이였습니다. 저하고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 하나는 항상 jazz가 좋다고 하고 제게 소개도 많이 해 주었는데 사실 Pat Metheny외에는 좋아하는 artist는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얘기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guitar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blues음악을 약간 공부하듯이 듣다가 몇 가지를 좋아하게 되었고요. 반 발 정도 더 나아가 보니 jazz도 들을 수 있더군요. 여기 글도 올려주시고 하는 분 계기로 jazz도 좀 쉬운 거부터, 아니 듣기 편한 쪽으로 듣다 보니 점점 좋아지네요. 요즘에는 시간적으로는 가장 많이 듣는 편입니다.

이 피아니스트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지는 몇 달이 되었습니다. 사실 좀 바쁘기도 했고 음악에 대해 여유를 가지지 못해서 머릿 속에 항상 숙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죠. 저는 'Cantopiano'라는 album이 맘에 들었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만 아래에서도 보시다시피 한국에도 왔었네요. 방송할 때 보는 적은 별로 없었지만 제가 아주 좋아하는 TV Program입니다. 교육방송이 입시 준비 방송 등으로 열심히 돈 벌어서 계속 이런 프로그램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ZgB7hMahQs

나이도 약간 관련 있을까요? 저는 별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새로운 음악을 듣게 되었고 앞으로도 많이 듣게 될 거라서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화 많이 보지 않은 분들 부러울 때 하는 말과 비슷합니다.

저는 평을 하거나 할 자격도 없고 잘 하지도 못 합니다만 감히 사색적인 음악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 아티스트의 피아노 음악을 들으면 여러 가지 생각에 빠지게 되어서요. 물론 주관적인 견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