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도 쓰려고 많이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써 먹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영어 가르치면서는 헤아릴 수도 없이 썼고요. pass나 last란 동사가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한테는 감 잡기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이 노래에서의 예를 들면 다 이해하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_oqv9yHInAQ
노래 자체는 좀 오래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John Waite라는 사람이 맨 앞에 나와 있던 The Babys라는 소위 아이돌 그룹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Missing You"라는 아주 큰 힛트곡도 냈었고 그 노래를 최근에 Alison Krauss 라는 가수와 다시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그 여자 가수는 Blue Grass라는 장르의 음악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country하고 서로 어떻게 다른 지 잘 모르겠습니다.
Everytime I think of you
당신을 떠올릴 때마다
It always turns out good
항상 좋아요
Everytime I've held you
당신을 안을 때마다
I thought you understood
당신이 이해한다고 생각했어요
People say a love like ours
사람들은 말해요
Will sure pass
우리 사랑 같은 건 금새 흘러가 버릴 거라고요
But I know a love like ours
하지만 저는 확실히 알죠
Will last and last
우리의 사랑은 계속 이어질 거라는 걸요 (번역이 별로 맘에 들지 않네요)
And baby I was wrong
제가 잘 못 된 거였죠
Not knowing how
우리 사랑이 어떻게 될지 몰랐으니까요
our love should go
(How our love)
(How our love should go)
But then I wasn't wrong
하지만 잘못되지 않은 것도 있어요
In knowing how our love would grow
우리의 사랑이 자라나리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John Lennon은 사랑은 꽃이라 키워야 한다잖아요)
(How our love)
(How our love would grow)
And everytime I think of you
Everytime I Think of You
It always turns out good
Seasons come and seasons go
계절이 오고 가지만
But our love will never die
우리의 사랑은 죽지 않을 거에요
Let me hold you darling
So you won't cry
Cause people say that our love affair
Will never last
But we know a love like ours
Will never pass
And baby I was wrong
Not knowing how our love should go
(How our love)
(How our love should go)
But then I wasn't wrong
In knowing how our love would grow
(How our love)
Everytime I Think of You single (How our love would grow)
And everytime I think of you
Everytime
Everytime I think of you
Every single time
It always turns out good
People say a love like ours
Will surely pass
But I know a love like ours
Will last and last
And baby I was wrong
Not knowing how our love should go
(How our love)
(How our love should go)
But I wasn't wrong
In knowing how our love would grow
(How our love)
Everytime I Think of You single (How our love would grow)
Everytime I think of you
It always turns out good
Everytime I think of you
corny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진부하고 촌스럽다고. 저도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사랑이 원래 유치하고 그런 면이 있다는 건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 노래 왕인 Paul McCartney 아저씨도 이미 그 많은 사랑노래에 자신의 Silly Love Song을 더하는 것에 대해 노래하기도 했잖아요. 노래 별로일지라도 가사를 시의 적절하게 인용하시기 바라고 영어 가르치실 일이 있으시면 꼭 써먹으시길..
힘든 일을 만나거나, 슬프고 괴로울 때 또는 화가 날 때도 항상 음악으로 위안을 받고 한 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물론 즐거운 시간에도 음악과 같이 했고, 음악 자체를 너무 좋아하니 서로 알려주었으면 하고요.
phrase

2010년 3월 18일 목요일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광수 닮은 형님 - Jim Croce
TV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재방송 모아서 하는 데서 보니까 너무 재미 있어서 가끔씩 보는 sit-com인데 이번 주면은 끝난다고 하네요. 같이 지내던 여자 친구는 가수가 되어서 만나기 어렵게 되고 별 이유 없이 억울한 일을 종종 당하죠. Drunken Tiger를 닮았다고 해서 저도 맞다고 생각했는데 제 머릿 속에 누군가 닮은 사람이 또 있는데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 생각이 나네요. 이제 보니까 아주 닮은 건 아닌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acoustic guitar로 정말 아름다운 연주를 하면서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었는데 한참 활동할 시기에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죠.
Operator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노래는 그런 대로 들을 만 합니다. "Time in a bottle"이라든가 "I got a name" 등 아주 달콤한 노래를 많이 불렀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이 guitar 치고 싶게끔 만든 형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A2iS8XctJKo
사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노래는 다음의 노래입니다.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없어서 노래로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Well, I know it's kind of late
좀 늦었다는 거 알아요
I hope I didn't wake you
잠을 깨우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But what I got to say can't wait
하지만 내가 해야 꼭 할 말이 있어서요
I know you'd understand
이해하리라 생각해요
'Cause every time I tried to tell you
내가 말 하려고 할 때마다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말이 이상하게 나와서요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그래서 할 수 없이 노래로 사랑한다고 얘기해야겠어요
Yeah, I know it's kind of strange
이상하다는 거 알고 있어요
But every time I'm near you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다가갈 때마다
I just run out of things to say
뭐라고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고
I know you'd understand
당신이 이해하리라고 생각해요
'Cause every time I tried to tell you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Cause Every time the time was right
All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Yeah, I know it's kind of late
I hope I didn't wake you
But there's something that I just got to say
I know you'd understand
'Cause every time I tried to tell you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Operator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노래는 그런 대로 들을 만 합니다. "Time in a bottle"이라든가 "I got a name" 등 아주 달콤한 노래를 많이 불렀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이 guitar 치고 싶게끔 만든 형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A2iS8XctJKo
사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노래는 다음의 노래입니다.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없어서 노래로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Well, I know it's kind of late
좀 늦었다는 거 알아요
I hope I didn't wake you
잠을 깨우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But what I got to say can't wait
하지만 내가 해야 꼭 할 말이 있어서요
I know you'd understand
이해하리라 생각해요
'Cause every time I tried to tell you
내가 말 하려고 할 때마다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말이 이상하게 나와서요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그래서 할 수 없이 노래로 사랑한다고 얘기해야겠어요
Yeah, I know it's kind of strange
이상하다는 거 알고 있어요
But every time I'm near you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다가갈 때마다
I just run out of things to say
뭐라고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고
I know you'd understand
당신이 이해하리라고 생각해요
'Cause every time I tried to tell you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Cause Every time the time was right
All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Yeah, I know it's kind of late
I hope I didn't wake you
But there's something that I just got to say
I know you'd understand
'Cause every time I tried to tell you
The words just came out wrong
So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
과연 이 노래 가사를 외워서 불렀을지 - 月のしずく by Rui (Kou Shibasaki)
영화하고 떼어 놓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노래입니다. 일본 말로는 "黃泉がえり"인데 우리말로는 환생 또는 소생으로 소개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무래도 황천, 이런 말 쓰면 이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 할 것으로 생각했겠죠. 제가 본 많은 일본 영화들이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 건지를 예측하기를 어려울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진행되어서 지루하다고 느낄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그런 류와는 달리 계속 긴장이 고조되고 상당히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영화에서 항상 착한 역할로만 나오는 Takeuchi Yuko (竹内結子)가 여자 주인공이였고 얼마전에 술마시고 옷을 벗는 주사를 보여서 잠간 기사화되었던 아저씨가 남자 주인공이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그리워 하는 사람들에게로 찾아 온다는 것이 주된 줄거리였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그런 생각 별로 안 들게 빠져 들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노래를 부른 Shibasaki Kou (柴咲 コウ)는 영화에서는 RUI라는 가수로 나오는데요. 배우와 가수 두 가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네요. 아래 가사를 보면 참 아름다운 내용인데요, 바로 앞에 모니터를 보고 부르지 않고는 과연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가수겠죠.
오늘 제가 한 말을 반복해서 미안하기는 하지만, 많은 일본 영화들이 제게는 슬라이드쇼를 보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아름다운 그림들이 감상할 수 있을 만한 속도로 차근차근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영화들도 너무 많이 있고요.
http://www.youtube.com/watch?v=aH_bTEt-XyA
음질, 화질 다 괜찮은데 제 연결이 이상해서 그런지 좀 끊기네요.
言ノ葉は 月のしずくの戀文
말은 달의 물방울의 연애편지
哀しみは 泡沫の夢幻
슬픔은 물거품 같이 덧없는 환영…
艶は 愛をささやく吐息
아름다움과 요염함은 사랑을 속삭이는 한숨
戰 災う聲は 蟬時雨の風
싸움과 재앙을 한탄하는 목소리는 매미가 우는 때 부는 바람과 닮았어요…
時間の果てで 冷めゆく愛の溫度
시간의 저 끝에서 식어가는 사랑의 온도가
過ぎしはかなき 想い出を照らしてゆく
지나가버린 덧없는 추억을 비추어 가요…
「逢いたい…」と思う氣持ちは そっと 今 願いになる
「만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살며시 지금 소원이 되요
哀しみを月のしずくが 今日もまた濡らしてゆく
슬픔을 달의 물방울이 오늘도 다시 적셔 가요…
下弦の月が 浮かぶ
하현달이 떠올라요
鏡のような水面
거울과 같은 수면…
世にさき誇った 万葉の花は移りにけりな
세상 사람들에게 대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던 여자도,
그 아름다움도, 결국에는 시들어 가요
哀しみで人の心を 染めゆく
슬픔으로 사람의 마음을 물들여 가요…
「戀しい…」と詠む言ノ葉は そっと 今 天つ彼方
「그리워요…」라고 노래하는 말은 살며시 지금 하늘의 저편으로…
哀しみを月のしずくが 今日もまた濡らしてゆく
슬픔을 달의 물방울이 오늘도 다시 적셔 가요…
「逢いたい…」と思う氣持ちは そっと 今 願いになる
「만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살며시 지금 소원이 되요
哀しみを月のしずくが 今日もまた濡らしてゆく
슬픔을 달의 물방울이 오늘도 다시 적셔 가요…
下弦の月が 謠う 永遠に續く愛を…
하현달이 노래해요, 영원히 이어지는 사랑을…
다른 분이 번역한 것을 옮겨 왔습니다.
이 노래를 부른 Shibasaki Kou (柴咲 コウ)는 영화에서는 RUI라는 가수로 나오는데요. 배우와 가수 두 가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네요. 아래 가사를 보면 참 아름다운 내용인데요, 바로 앞에 모니터를 보고 부르지 않고는 과연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가수겠죠.
오늘 제가 한 말을 반복해서 미안하기는 하지만, 많은 일본 영화들이 제게는 슬라이드쇼를 보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아름다운 그림들이 감상할 수 있을 만한 속도로 차근차근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영화들도 너무 많이 있고요.
http://www.youtube.com/watch?v=aH_bTEt-XyA
음질, 화질 다 괜찮은데 제 연결이 이상해서 그런지 좀 끊기네요.
言ノ葉は 月のしずくの戀文
말은 달의 물방울의 연애편지
哀しみは 泡沫の夢幻
슬픔은 물거품 같이 덧없는 환영…
艶は 愛をささやく吐息
아름다움과 요염함은 사랑을 속삭이는 한숨
戰 災う聲は 蟬時雨の風
싸움과 재앙을 한탄하는 목소리는 매미가 우는 때 부는 바람과 닮았어요…
時間の果てで 冷めゆく愛の溫度
시간의 저 끝에서 식어가는 사랑의 온도가
過ぎしはかなき 想い出を照らしてゆく
지나가버린 덧없는 추억을 비추어 가요…
「逢いたい…」と思う氣持ちは そっと 今 願いになる
「만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살며시 지금 소원이 되요
哀しみを月のしずくが 今日もまた濡らしてゆく
슬픔을 달의 물방울이 오늘도 다시 적셔 가요…
下弦の月が 浮かぶ
하현달이 떠올라요
鏡のような水面
거울과 같은 수면…
世にさき誇った 万葉の花は移りにけりな
세상 사람들에게 대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던 여자도,
그 아름다움도, 결국에는 시들어 가요
哀しみで人の心を 染めゆく
슬픔으로 사람의 마음을 물들여 가요…
「戀しい…」と詠む言ノ葉は そっと 今 天つ彼方
「그리워요…」라고 노래하는 말은 살며시 지금 하늘의 저편으로…
哀しみを月のしずくが 今日もまた濡らしてゆく
슬픔을 달의 물방울이 오늘도 다시 적셔 가요…
「逢いたい…」と思う氣持ちは そっと 今 願いになる
「만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살며시 지금 소원이 되요
哀しみを月のしずくが 今日もまた濡らしてゆく
슬픔을 달의 물방울이 오늘도 다시 적셔 가요…
下弦の月が 謠う 永遠に續く愛を…
하현달이 노래해요, 영원히 이어지는 사랑을…
다른 분이 번역한 것을 옮겨 왔습니다.
2010년 3월 16일 화요일
Rock 명반 #3 - The Roaring Silence by Manfred Mann's Earth Band
http://www.youtube.com/watch?v=xJh47LybCkU
이 전설적인 albume의 title music인 "Blinded by the Light"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공연 장면을 보여주는video도 있었지만 음질 면에서 더 나은 듯해서요. 이 band에서 자기 이름을 쓰고 있는 Manfred Mann아저씨는 이 음반 이전에도 한참 음악을 하던 사람인데 이 album 이전의 곡들은 소위 "oldies but goodies"로 얘기되는 old pop 스타일인데요. 저도 여러 곡 들어봤습니다만 이 음반에서 나오는 그 어떤 음악에서도 그 전 음악의 자취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어떤 게 더 좋다기 보다는 서로 전혀 다릅니다.
이 음반의 경우는 소위 "빽판"이라고 부른던 해적판 vynil record로부터 시작해서 소위 "원판", 한참 뒤에 CD, tape 까지 살 수 있는 종류로는 다 샀던 기억은 있는데 각각이 어디에 있는지는 집안을 여기저기 뒤집어 봐야 할 듯 합니다.
http://www.amazon.com/Roaring-Silence-Manfred-Manns-Earth/dp/B000219904/ref=sr_1_5?ie=UTF8&s=music&qid=1268728309&sr=1-5
Amazon에서 이 album을 볼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주소가 너무 기네요. 소위 당시 "progressive rock"이라고 부르던 식의 음악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Singing the Dolphin through"나 "Questions"처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음악들도 있었고요. 세월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훌륭한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Questions의 가사를 적어 봅니다. 다음 싸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시네요. 음질은 좋은데 자꾸 옆의 버튼을 누르라고 하는 게 신경이 쓰이시겠지만, 누르지 마세요.
http://www.trilulilu.ro/JohnyBleack/ad085f34860c9c
In a dream it would seem
꿈에서 그렇게 보였어요
I went to those who close the open door
열린 문을 닫는 사람들에게 내가 가고
Turning the key, I sat and spoke to those inside of me
키를 돌리고, 앉아서 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얘기했죠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그 사람들은 내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했죠 (좋은 논쟁의 기술)
And pointed me into the night
그리고는 밤을 가리키곤 했죠
Where the moon was a star-painted dancer
(번역하는 게 감상을 깰 듯)
And the world was just a spectrum of light
They reached to my center of reason
And pulled on the touchstone that's there
The shock of that light had me reeling
And I fell into the depths of despair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And set me to stand on the brink
Where the sun and the moon were as brothers
And all that was left was to think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And pointed me into the night
The power that bore me had left me alone
To figure out which way was right
이 당시 사람들은 가사를 좀 심각하게 썼네요. 심각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생각을 좀더 많이 하지는 않았을까 합니다. 전반적으로 심각한 분위기이지만 듣기 불편하거나 하는 음악은 이 album에는 없다고 봅니다.
저하고 어릴 적부터 친구이고 워낙 친해서 저희 집에서 거의 기거하는 분위기였던 bassist 친구가 위의 노래를 몹시 열심히 부르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 아저씨의 다른 노래인 "Father of Day, Father of Night" 란 곡도 부르며 고음 부분을 부를 때 마다 발 뒷꿈치를 들면서 목소리만 올리는 게 아니라 몸도 길게 들이듯 하며 애 쓰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애 썼어요. 선곡이 문제였슴.
이 전설적인 albume의 title music인 "Blinded by the Light"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공연 장면을 보여주는video도 있었지만 음질 면에서 더 나은 듯해서요. 이 band에서 자기 이름을 쓰고 있는 Manfred Mann아저씨는 이 음반 이전에도 한참 음악을 하던 사람인데 이 album 이전의 곡들은 소위 "oldies but goodies"로 얘기되는 old pop 스타일인데요. 저도 여러 곡 들어봤습니다만 이 음반에서 나오는 그 어떤 음악에서도 그 전 음악의 자취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어떤 게 더 좋다기 보다는 서로 전혀 다릅니다.
이 음반의 경우는 소위 "빽판"이라고 부른던 해적판 vynil record로부터 시작해서 소위 "원판", 한참 뒤에 CD, tape 까지 살 수 있는 종류로는 다 샀던 기억은 있는데 각각이 어디에 있는지는 집안을 여기저기 뒤집어 봐야 할 듯 합니다.
http://www.amazon.com/Roaring-Silence-Manfred-Manns-Earth/dp/B000219904/ref=sr_1_5?ie=UTF8&s=music&qid=1268728309&sr=1-5
Amazon에서 이 album을 볼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주소가 너무 기네요. 소위 당시 "progressive rock"이라고 부르던 식의 음악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Singing the Dolphin through"나 "Questions"처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음악들도 있었고요. 세월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훌륭한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Questions의 가사를 적어 봅니다. 다음 싸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시네요. 음질은 좋은데 자꾸 옆의 버튼을 누르라고 하는 게 신경이 쓰이시겠지만, 누르지 마세요.
http://www.trilulilu.ro/JohnyBleack/ad085f34860c9c
In a dream it would seem
꿈에서 그렇게 보였어요
I went to those who close the open door
열린 문을 닫는 사람들에게 내가 가고
Turning the key, I sat and spoke to those inside of me
키를 돌리고, 앉아서 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얘기했죠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그 사람들은 내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했죠 (좋은 논쟁의 기술)
And pointed me into the night
그리고는 밤을 가리키곤 했죠
Where the moon was a star-painted dancer
(번역하는 게 감상을 깰 듯)
And the world was just a spectrum of light
They reached to my center of reason
And pulled on the touchstone that's there
The shock of that light had me reeling
And I fell into the depths of despair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And set me to stand on the brink
Where the sun and the moon were as brothers
And all that was left was to think
They answered my questions with questions
And pointed me into the night
The power that bore me had left me alone
To figure out which way was right
이 당시 사람들은 가사를 좀 심각하게 썼네요. 심각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생각을 좀더 많이 하지는 않았을까 합니다. 전반적으로 심각한 분위기이지만 듣기 불편하거나 하는 음악은 이 album에는 없다고 봅니다.
저하고 어릴 적부터 친구이고 워낙 친해서 저희 집에서 거의 기거하는 분위기였던 bassist 친구가 위의 노래를 몹시 열심히 부르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 아저씨의 다른 노래인 "Father of Day, Father of Night" 란 곡도 부르며 고음 부분을 부를 때 마다 발 뒷꿈치를 들면서 목소리만 올리는 게 아니라 몸도 길게 들이듯 하며 애 쓰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애 썼어요. 선곡이 문제였슴.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이런 질문의 빈도가 높아 진다면 - Why by Annie Lennox
제가 아는 여자 가수 중에 가장 Charisma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가수라고 소개하는 자체가 좀 맘에 안 드네요, 그저 훌륭한 가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사실은 "Here comes the rain again"이 생각 났지만 다른 노래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서 Eurythmics라는 group을 하면서 좋은 노래 많이 만들었었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소위 예술성과 상업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artist가 아니였나 합니다.
Why? 하고 물으면 조금 당황하게 되죠. How?라고 물으면 여러 가지 둘러댈 수 있는데 도망 못 가게 하는 질문이 되기도 하고요. "Why me?"는 정말 고대로 부터 많이 쓰이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성경책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노래를 틀어놓으시고요.
http://www.youtube.com/watch?v=F9BFMqt76ak
How many times do I have to try to tell you
얼마나 많이 얘기해야 해요?
That I'm sorry for the things I've done
내가 한 것에 대해 미안해 한다고
But when I start to try to tell you
내가 막 그 얘기를 하려고 하면
That's when you have to tell me
당신이 또 내게 얘기를 하죠
Hey... this kind of trouble's only just begun
이런 시련은 이제 막 시작이라고
I tell myself too many times
내 자신에게 너무 여러 번 얘기해요
Why don't you ever learn to keep your big mouth shut
제발 그 큰 입 닫는 법좀 배우지 그래요 하고
That's why it hurts so bad to hear the words
그래서 그 말을 들으면 그렇게 아픈가요
That keep on falling from your mouth
당신 입에서 흘러 나오는
Falling from your mouth
Falling from your mouth
Tell me...
Why
Why
I may be mad
I may be blind
I may be viciously unkind
내가 무지하게 불친절 할 지도 몰라요 (좀더 세게 쓰고 싶은데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
But I can still read what you're thinking
그래도 난 당신 생각을 읽을 수 있어요
And I've heard it said too many times
이제 까지 수도 없이 들었어요
That you'd be better off
당신은 ..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거요
Besides...
Why can't you see this boat is sinking
왜 이 배가 가라앉는 걸 모르는 거에요?
(this boat is sinking this boat is sinking)
Let's go down to the water's edge
물가로 가자고요
we can cast away those doubts
그 의심들을 버려버리게요
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
어떤 것들은 말하지 않는 게 훨씬 나아요
But they still turn me inside out
그래도 여전히 나를 뒤집어 놓죠
Turning inside out turning inside out
Tell me...
Why
Tell me...
Why
This is the book I never read
내가 한 번도 읽지 않은 책이에요
These are the words I never said
내가 한 번도 말하지 않은 것들이에요
This is the path I'll never tread
내가 절대 가지 않을 길이에요
These are the dreams I'll dream instead
This is the joy that's seldom spread
These are the tears...
The tears we shed
This is the fear
This is the dread
These are the contents of my head
And these are the years that we have spent
And this is what they represent
And this is how I feel
내 느낌이 이런데
Do you know how I feel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아나요?
'cause i don't think you know how I feel
당신은 모른다고 생각해요
I don't think you know what I feel
I don't think you know what I fear
당신은 내가 뭘 두려워 하는지도 몰라요
You don't know what I fear
혹시 잘 안 닿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번역하고 싶은 부분만 번역하고 있어서요.
Why? 하고 물으면 조금 당황하게 되죠. How?라고 물으면 여러 가지 둘러댈 수 있는데 도망 못 가게 하는 질문이 되기도 하고요. "Why me?"는 정말 고대로 부터 많이 쓰이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성경책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노래를 틀어놓으시고요.
http://www.youtube.com/watch?v=F9BFMqt76ak
How many times do I have to try to tell you
얼마나 많이 얘기해야 해요?
That I'm sorry for the things I've done
내가 한 것에 대해 미안해 한다고
But when I start to try to tell you
내가 막 그 얘기를 하려고 하면
That's when you have to tell me
당신이 또 내게 얘기를 하죠
Hey... this kind of trouble's only just begun
이런 시련은 이제 막 시작이라고
I tell myself too many times
내 자신에게 너무 여러 번 얘기해요
Why don't you ever learn to keep your big mouth shut
제발 그 큰 입 닫는 법좀 배우지 그래요 하고
That's why it hurts so bad to hear the words
그래서 그 말을 들으면 그렇게 아픈가요
That keep on falling from your mouth
당신 입에서 흘러 나오는
Falling from your mouth
Falling from your mouth
Tell me...
Why
Why
I may be mad
I may be blind
I may be viciously unkind
내가 무지하게 불친절 할 지도 몰라요 (좀더 세게 쓰고 싶은데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
But I can still read what you're thinking
그래도 난 당신 생각을 읽을 수 있어요
And I've heard it said too many times
이제 까지 수도 없이 들었어요
That you'd be better off
당신은 ..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거요
Besides...
Why can't you see this boat is sinking
왜 이 배가 가라앉는 걸 모르는 거에요?
(this boat is sinking this boat is sinking)
Let's go down to the water's edge
물가로 가자고요
we can cast away those doubts
그 의심들을 버려버리게요
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
어떤 것들은 말하지 않는 게 훨씬 나아요
But they still turn me inside out
그래도 여전히 나를 뒤집어 놓죠
Turning inside out turning inside out
Tell me...
Why
Tell me...
Why
This is the book I never read
내가 한 번도 읽지 않은 책이에요
These are the words I never said
내가 한 번도 말하지 않은 것들이에요
This is the path I'll never tread
내가 절대 가지 않을 길이에요
These are the dreams I'll dream instead
This is the joy that's seldom spread
These are the tears...
The tears we shed
This is the fear
This is the dread
These are the contents of my head
And these are the years that we have spent
And this is what they represent
And this is how I feel
내 느낌이 이런데
Do you know how I feel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아나요?
'cause i don't think you know how I feel
당신은 모른다고 생각해요
I don't think you know what I feel
I don't think you know what I fear
당신은 내가 뭘 두려워 하는지도 몰라요
You don't know what I fear
혹시 잘 안 닿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번역하고 싶은 부분만 번역하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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