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 형님이 평생 결혼을 몇 번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귄 금발 여인들만 해도 열 명은 넘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 관계 등이 몹시 복잡할 듯도 하지만 적어도 보기에는 행복해 보입니다. 저의 괜한 잘못된 생각인지도 모르죠. 사랑 때문에 괴롭다하는 노래는 부른 적이 없는 듯 싶어요. 뭔지는 몰라도,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노래는 부른 기억이 있지만요. 바람둥이로 보이지만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상 귀여워 보이네요, 적어도 제게는요.
http://www.youtube.com/watch?v=pTFKPdWw1Gc
I didn't know what day it was
when you walked into the room
I said hello unnoticed
You said goodbye too soon
Breezing through the clientele
spinning yarns that were so lyrical
I really must confess right here
솔직히 고백을 해야겠어요
the attraction was purely physical
당신의 매력이라는 것이 순전히 육체적인 것이였다고요
I took all those habits of yours
that in the beginning were hard to accept
Your fashion sense, Beardsly prints
I put down to experience
The big bosomed lady with the Dutch accent
(네, 육체적이라고 했잖아요)
who tried to change my point of view
Her adlib lines were well rehearsed
그녀의 애드립이라고 하는 것도 미리 준비해 놓은 것 같았어요
but my heart cried out for you
그렇지만 나의 마음은 당신을 원해서 울고 있었어요
You're in my heart, you're in my soul
You'll be my breath should I grow old
You are my lover, you're my best friend
You're in my soul
My love for you is immeasurable
My respect for you immense
You're ageless, timeless, lace and fineness
You're beauty and elegance
You're a rhapsody, a comedy
You're a symphony and a play
You're every love song ever written
But honey what do you see in me
(선수라면 이 정도는 읊어줘야 하겠죠)
You're an essay in glamour
Please pardon the grammar
but you're every schoolboy's dream
You're Celtic, United, but baby I've decided
(갑자기 두 축구팀 얘기를 하네요, 영국을 대표하는 두 프로팀이랍니다)
You're the best team I've ever seen
(video에서는 football team이라고 얘기하네요)
And there have been many affairs
Many times I've thought to leave
But I bite my lip and turn around
'cause you're the warmest thing I've ever found
당신이 제가 찾아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람이에요
노래를 듣고나니까 선수를 왜 좋아하는지도 알겠고요. 선수는 그때 그때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 아닐까도 합니다.
오늘 우연히 이분에 대해 누군가가 쓴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이분이 Jeff Beck group을 탈퇴 한후에 Jeff Beck이 선언하기를 'Rod Stewart 만한 보컬은 찾을 수가 없고 내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서 다른 보컬은 성에 안차고 이젠 보컬없이 음악을 하겠다'고 했데네요. 전 이분이 Jeff Beck 분과 이렇게 연관이 있는지 몰랐었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 후에 Jeff Beck 분은 보컬없이 연주곡만 내신 건가요??
답글삭제위의 링크곡과 여러곡을 찾아서 듣는데, 이상하게도 재즈 곡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 뒤져보니, 몇년전부터 The Greatest American Song Book 이라는 이름으로 스탠다드 재즈곡들을 모아서 음반을 시리즈로 내고 있다고 합니다^^. 샘플링해서 들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곡들이 너무 감미롭고 아름답게 들려서요. 아마 이분 골수팬들은 이런 변신을 싧어하실까요? 요즘은 재즈가 정답이구나 생각하고 흐뭇했더랬습니다. 세월에 더해져, 깊어지고 폭넓어진 감수성 표현의 종착지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BVUwOP38gWw&feature=related
어렸을 때 세계사나 역사 등 사회 과목들 외우는 건 잘 하긴 했지맘 싫어했습니다. Eric, Jimmy and Jeff, 3대 guitarist 이고 3대 vocalist는 견해가 다른 경우들이 종종 있었지만 Rod Stewart와 Robert Plant는 항상 들어가는 편이었고요. Bad Company에서 노래하던 Paul Rogers가 들어가는 적이 많았죠. 제가 열심히 읽던 "월간팝송" 일본 잡지 "Music Life"등에서 항상 기사를 그런 식으로 썼고요. 제 자신은 그것들을 성경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했죠.
답글삭제Rod Stewart의 노래를 따라하려고 시도를 해보면 이 형님이 얼마나 타고난 가수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재즈가 정답이라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대중 음악의 귀중한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은 제가 guitar로 연주해 보고 싶어하는 곡입니다. 그런 곡들은 대부분 좀 쉽게 느껴지는 곡이고요, 기타 만으로도 크게 모자라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곡입니다. 기타도 연습이라고 하는 적은 거의 없어서 언제 제대로 시도해 볼 지는 아직 기약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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