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형님은 책에서 3대 기타리스트, 보컬리스트 이런 거 아주 싫어한다고 쓰셨던데 저는 그런 거 재밌어 합니다. 아마도 주로 일본 잡지들이 주도했던 거 아닌가 합니다. 요즘 자주 나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Eric Clapton, Jeff Beck, Jimmy Page 이 세 사람을 3대 기타리스트라고 했었던 듯 합니다. 어떻게 부르든 엄청난 guitar player들이였음은 이론의 여지가 별로 없지 않나 합니다.
3대 Rock 보컬리스트에 대해서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Led Zeppelin의 Robert Plant가 항상 들어갔던 것은 기억이 나는데요. Bad Company의 Paul Rogers를 얘기했던 적도 많았던 듯하고요. Rod Stewart도 혹시 들어갔나요? 죄송합니다, 모르겠습니다.
Who라는 group의 lead vocalist인 Roger Daltrey는 힘도 있고 개성이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대든 10대에 들어가든 아니든 제 생각이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걱정이 된다고 하는 것은 제가 이렇게 발라드 풍의 노래를 알려드리면 이 양반 노래가 다 혹시 이런 풍일 거라고 생각하실까봐 하는 거고요. Who도 비슷한 분위기가 아니였을까 하실까봐 그렇습니다. Who에는 기타칠 때 손을 풍차처럼 돌리는 걸로 유명했던 Pete Townshend도 있고 개성 강한 네 명이 있던 group이죠. 네, 악기 때려 부시는 것도 있었습니다. 명품들을 그렇게...열심히 활동하던 때에 drummer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 이후로는 주춤했던 듯합니다. Led Zeppelin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었죠.
Roger Daltrey가 solo로 발표했던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제 귀로 듣기에는 처음에 통이 좀 큰 acoustic guitar로 시작하고, 만돌린이나 벤조도 연주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guD1xZbsNGA
You can show me the way
Give me a sunny day
What does it mean without your love
If I could travel far
If I could touch the stars
Where would I be without your love
(가정법 가르치면서 무진장 많이 써먹었습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Where would I get to be down and down
I think about what your sadness I give out
If I could fly away
If I could sail today
Where would I go
Without your love
And if I ever wonder away too far
You come looking for me with open arms
I could forget my home
Feel like a rolling stone
Who would I be without your love
and what does it mean without your love
Where would I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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