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는 조금 불경스럽게 썼는지 몰라도 잔잔하면서 좋은 노래를 많이 부른 사람들입니다. 저는 음악 들으면서 가사를 들을려고 일부러 노력하지는 않는 편인데 이런 노래들은 유난히 잘 들리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QqNwpm9HJvI
제가 왜 acoustic guitar 소리에 항상 감동 받는지 조금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The absence of God will bring you comfort, baby
하느님이 없다는 것이 편안함을 줄 거에요
And planning's for the poor so let's pretend that we're rich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계획도요. 그러니까 우리는 부자인 거처럼 해요.
And I'm not my body or how I choose to destroy it
Folk singers sing songs for the working, baby
We're just recreation for all those doctors and lawyers
우리 모두는 의사들과 변호사들의 놀잇감이에요
There's no relief for the bleeding heart
'Cause they'll be losing bodies tonight
(순진하게 생긴 언니와 남동생들이 좀 지나친 노래를 부르죠)
And Rob says you love, love, love and then you die
I've watched him while sleeping and seen him crying with closed eyes
난 그 사람이 자는 걸 봤는데 눈을 감은 채로 울더라고요
And you're not happy but you're funny and I'm tripping over my joy
But I just keep on getting up again
We could be daytime drunks if we wanted
우리가 원하면 대낮에도 주정뱅이가 될 수도 있어요
We'd never get anything done that way baby
그렇게 하면 되는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죠
And we'd still be ruled by our dueling perspectives
And I'm not my perspective
Or the lies I'll tell you every time
And Morgan says, maybe love won't let you down
사랑이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지도 몰라요
All of your failures are training grounds
당신의 실수가 다 훈련의 한 과정일지도 몰라요
And just as your back's turned you'll be surprised she says
As your solitude subsides
And Mike I'll teach you how to swim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 줄래요
If you turn the bad in me into good again
내게 나쁜 면을 좋은 것으로 만들어 준다면요
And I say there's trouble
When everything is fine
모든 게 다 좋을 때에
The need to destroy things
다 망쳐버릴 필요가
Creeps up on me every time
그 때마다 기어 올라와요
Just as love's silhouette appears
I close my eyes and disappear tonight
And something's got to change
'Cause our love's the slowest moving train
제 정신으로 있고 해가 떠 있을 때 이런 노래를 소개하지는 않으려고 애 쓰고 있습니다. 기타 소리도 아름답고 멜로디나 목소리도 아릅답지만 분위기라든가 내용이 너무 슬프고 암울하다고 혼날 거라서요. 그제 여기서만 소개하겠습니다. 혹시 소화제라든가 두통제라든가 또는 술 또는 담배 대신 이 노래 계속 들어서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오백일의 서머"라는 영화의 여주인공과 비슷한 분위기가 있고 그 영화배우도 밴드를 하면서 노래도 하는데 저는 이 사람들이 비교도 안 되게 좋습니다. 위의 링크는 실제로 노래한다는 점이 좋고 아래의 것은 음질이 아주 좋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bkyBpmksdk&feature=related
앨범 자켓 사진이 나왔는데 제가 한 두 세 계절 동안 아주 열심히 들었던 씨디입니다. 물론 지금도 아주 좋아합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하는 말은 저도 종종 듣고 하지만 제가 위에 남긴 글을 보니 다시 또 그 말을 하게 되네요. 예나 지금이나 여러 가지로 자제하려고 하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거의 평생을 직장 생활했기 때문에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런 면도 있지만 "묶여" 있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나 봅니다. 자유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완전 자유에 대해서는 불편해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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