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를 진짜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Wes Anderson의 영화를 몇 개 보라고 할 겁니다. 물론 그 사람 영화의 문법이 낯설다면 아마도 fast forward를 찾게 될 것이고 저를 이해하는 것도 그만 두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과장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es Anderson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망스러운 것도 있었지만 이 video를 보니 제가 DVD를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을 또 알게 되네요.
오랜 만에 보는 사람들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셨냐고 묻게 되지요. 잘 지냈는지 아닌지, 이런 답도 나오겠지만 가끔 아래 가사 같은 답도 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http://www.youtube.com/watch?v=qUnoC7bEtH4
I've been out walking
I don't do too much talking
These days, these days.
These days I seem to think a lot
About the things that I forgot to do
And all the times I had the chance to.
할 수는 있었지만 하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요
I've stopped my rambling,
I don't do too much gambling
These days, these days.
These days I seem to think about
How all the changes came about my ways
내게 왔던 많은 변화들에 대해 생각하고요
And I wonder if I'll see another highway.
제가 다시 큰 길로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I had a lover,
사랑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I don't think I'll risk another
또 다시 그런 위험한 일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These days, these days.
And if I seem to be afraid
To live the life that I have made in song
내가 노랫속에 만들어 놓은 그런 삶을 사는 게 두렵다면
It's just that I've been losing so long.
La la la la la, la la.
I've stopped my dreaming,
이제 꿈꾸는 일도 없고요
I won't do too much scheming
그다지 계획을 세우지 않는답니다
These days, these days.
These days I sit on corner stones
And count the time in quarter turns to ten.
Please don't confront me with my failures,
내 실수들을 다시 상기시킬 필요 없어요
I had not forgotten them.
잊어버리지 않았으니까요
꽤 우울하죠? 세상은 항상 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Wes Anderson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런 노래들을 찾아 내서 다시 듣게끔 해주는 겁니다. Jackson Browne이 만든 노래라네요. "Stay", "Running on Empty" 같은 좀 심각한 노래들 불렀었죠. 네, 제 자신이 언제 가볍고 즐거운 노래들을 좋아하게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쏘 쏘리
http://www.youtube.com/watch?v=tPk11AugG4c&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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