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rase

phrase

2012년 3월 5일 월요일

괴물이라 불리운 소년 - 음악과 친구 #4 - California Dreamin' by Mamas and Papas

http://www.youtube.com/watch?v=V0UcQDUR-fU

다행히 음질도 괜찮고 양 쪽 스피커에 나뉘어져 잘 들리네요. 요즘은 스테레오라든가 왼쪽, 오른쪽 사운드 잘 얘기 못 들었습니다. 저야 예나 지금이나 기타 소리를 집중해서 듣는 편이라 왼쪽 소리는 누구이고 오른쪽 기타는 누구인지를 너무나 알아내고 싶어했었는데요. 인터넷에 틀린 정보가 많이 있지만 오늘날에는 그래도 찾아볼 수 있다는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아 그런 정보는 없을 듯도 하고요.

아주 어릴 적부터 저하고 친구이고 저희집에서 거의 생활하다시피 한 나날도 적지 않아서 시간상으로 보면 가장 많은 세월을 함께 보낸 친구입니다. 이 친구에게 전화를 하면 이 노래가 나오는 적이 많았는데요. 같이 하던 밴드의 초기 레파토리중의 하나로 같이 연습 많이 하고 한 추억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전화할 때마다 노래좀 바꾸라고 핀잔을 주고 했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조금 물려 있었던 듯 싶네요.

요즘은 친구들도 전보다 더 많이 만나려고 애는 쓰고 있습니다. 직장 또는 일에 관련되는 사람들만 너무 자주 보게 되기는 하지만요.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ey
I've been for a walk
On a winter's day
I'd be safe and warm
If I was in L.A.

California dreamin'
On such a winter's day

Stopped into a church
I passed along the way
Well, I got down on my knees
And I pretend to pray
You know the preacher likes the cold
He knows Im gonna stay

If I didn't tell her
I could leave today

처음엔 돼지 계열의 별명으로 불렸었는데 아마 나중에 몸이 더 불고 또 몸에 털이 많아서 히말라야의 산중에 산다는 전설의 괴물의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속으로 좋지는 않았겠지만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는데요. 다시 그렇게 불러보고 싶기도 합니다. 저는 그렇게 부르지는 않기도 했고요. 이름을 변형한 것이 아닌 좀 창조적인 별명은 재밌지 않나 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