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습니다. 달리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겠죠. 걸어야지요.
달린다는 말을 하면 여러 가지 생각을 떠올리게 되죠. 일단 도망가는 것, 자유로와 지는 것이 떠오릅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할 수 없지만 자유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달린다고 하면 어떤 방향을 잡고 달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 없이 이리저리로 달릴 수도 있죠. 자유와 관련해서 생각하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는 얘기를 들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원래 생각했던 것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살려고 달리는 겁니다. 여러 가지의 공포로부터 달아나는 거죠. 달리다 뒤를 돌아다 보면 아무도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부터는 걸어도 되겠죠, 달리다 걷다가 물 마시고 조금 쉬다가 하는 거에요.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
Are these times contagious
I've never been this bored before
(대부분의 시간을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잠간의 짬이 나도 금방 지겨워 합니다. 심심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던 어린 제 자신의 모습도 떠 올리고요)
Is this the prize I've waited for
제가 기다리던 상이 이건지요?
Now as the hours passing
There's nothing left here to mature
I long to find a messenger
Have I got a long way to run
Yeah, I run
Is there a cure among us
From this processed sanity
I weaken with each voice that sings
In this world of purchase
뭐든지 살 수 있는 이 세상에서
I'm going to buy back memories
기억을 다시 사려고요
To awaken some old qualities
Have I got a long way to run
Have I got a long way to run
Yeah, I run
Have I got a long way to run
Yeah, I run
Have I got a long way to run [x4]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