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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0일 일요일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겠죠 - Unpretty by TLC




연예인들은 참 힘들 거라고 전부터 생각했습니다. 개성이 중요한 시대라는 얘기도 몇 번 듣기는 했지만 TV 등에 나오는 사람들은 상당히 일정한 외모를 갖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때 보면 서로 구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동양인과 서양인을 이리저리 조합한 "정답"의 외모가 있을 듯 하네요. 거기서 그치면 다행이죠. 나올 때마다 바뀌어야 하는 부담도 있는 듯합니다. 예전에는 머리 모양을 바꾸고 옷을 다르게 입어서 좀 다른 분위기를 만들고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그 정도로는 모자라나 봐요.

오로지 외모만을 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인상 등의 단어를 쓰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감히 뭐라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잘 알고 있습니다. 의학이 많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도 여전히 건강 진단 하나 하는 것도 여전히 사람을 굉장히 힘들게 하던데, 제 자신은 외과적으로 외모를 바꾸는 것이 과연 얼마나 안전한 게 되었을까 하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가 좀 심한 건가요?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2gy1Evb1Kg

I wish could tie you up in my shoes
Make you feel unpretty too
I was told I was beautiful
But what does that mean to you
Look into the mirror who's inside there
The one with the long hair
Same old me again today

My outsides look cool
My insides are blue
Every time I think I'm through
It's because of you
I've tried different ways
But it's all the same
At the end of the day
I have myself to blame
I'm just trippin'

You can buy your hair if it won't grow
You can fix your nose if he says so
You can buy all the make-up
That M.A.C. can make
(제가 가 본 나라들의 백화점 1층에는 다 화장품만 팔고 있는 것을 봅니다. 엄청 중요한 건 사실인 모양이에요.)
But if you can't look inside you
Find out who am I too
Be in the position to make me feel
So damn unpretty
I'll make you feel unpretty too

Never insecure until I met you
(차라리 혼자인 게 낫다고도 생각했던가 봐요)
Now I'm bein' stupid
I used to be so cute to me
Just a little bit skinny
Why do I look to all these things
To keep you happy
Maybe get rid of you
And then I'll get back to me
(저도 동의합니다. 관계 정리하고 맘 편하게 사는 게 좋다고요.)

My outsides look cool
My insides are blue
Every time I think I'm through
It's because of you
I've tried different ways
But it's all the same
At the end of the day
I have myself to blame
I'm just trippin'

개성 있는 음악을 하던 세 사람이였는데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는 별로 보지를 못 했습니다.

댓글 1개:

  1. http://www.youtube.com/watch?v=4loBTNvxXiY

    서로 미워지면 "unbeautiful"하게 보이나 보죠? 세월이 좀 지나가서 위의 노래는 몇 년 전의 곡이고 이 노래는 몇 달 전의 노래라고 주장할 수 있을텐데요. 어쨌든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동그란 눈에 뾰족한 턱 하고 있지 않아도 자신의 노력 등에 의해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저만의 생각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라고 하든 매력이라고 하든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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